• 최종편집 2026-04-20(월)
 
 26일 오전 10시 30분,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경남환경운동연합(이하 환경연합)’은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지회견을 갖고 “거제 노자산~가라산 골프장 개발을 전면적으로 취소하라”고 성토했다.
 환경연합은 “낙동강유역환경청이 거짓으로 작성한 환경영향평가에는 수달ㆍ팔색조·긴꼬리딱새·새매·독수리·흰꼬리수리·애기송이풀·풍란 등 천연기념물이 전무하다고 했지만 엄연히 골프장 예정지에 서식하고 있음이 오랜시간 탐색으로 확인됐다”고 밝히면서 골프장개발 반대 이유를 들었다.
 또 “이 지역은 멸종위기종 큰회색머리아비·거머리말·상괭이와 백양꽃·금새우란·왕벚나무·갯취·거제딸기·거제물봉선 등 해양보호생물도 대거 활동하고 있다”며 그간 수집해 온 사진을 공개하고 “경남도는 불법 절차의 거제남부관광단지 지정고시를 취소하고 거짓부실평가서를 제출한 거제시와 사업자 책임을 엄격히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경남도는 (주)경동건설(거제시)이 신청한 27홀 골프장 중심의 거제남부관광단지(369만3875㎡ 육지부 329만5622㎡, 해면부 39만8253㎡)글 지난 5월 지정고시했다”고 밝히면서 “환경연합은 개발계획이 알려진 2017년 이후 성명, 보도자료, 으견서 등으로 꾸준히 반대의견을 제시해 왔으나 도는 결국 특정기업의 난개발 골프장 건설업자 손을 들어줬다”고 비난했다. 
 환경연합은 이어 “골프장 예정지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인 가라산(505m)과 노자산(565m) 남서특 사면이다. 명승 2호 해금강, 천연기년물 필색조도래지, 수산자원보호구역, 미국FDA청정수역과 인접한 지역으로 반드시 보호해야할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또 “환경부 국토환경성평가지도 등급에 따르면 최우선보전지역으로기뱔 비대상지인 1등급지(약 60%)와 2등급지(약 40%)가 대부분 차지한다”며 “환경연합이 식생보전등급 2등급지 이상, 평균경사도 25도 이상으로 개발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곳으로 보고있다”고 지적했다.
 식생군락판정표(보완 92쪽)에 의하면 식생보전 2등급에 해당하는 군락은 56.82%로 50%가 헐씬 넘는데도 사업자는 2등급지를 3등급로 허위 판정 작성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특히 “100만평이나 되는 산림의 현지조사는 2명이 겨우 봄철 1일(16년 3월 24일), 여름철 3일(16년 7월 27일~29일)만진행해 부실을 자초했다”며 “팔색조와 긴꼬리딱새 출현시기(5월중순~6월초)와 겨울철새도래기에 현지조사를 의도적으로 회피함으로 법정보호종을 누락시켰다”고 분개했다.
 따라서 환경연합은 “경남도와 거제시는 지금이라도 노지산~가라산 골프장 개발을 전면취소해야 한다”고 성토하며 “환경연합은 자연을 사랑하고 노지산~가라산의 생태계를 지키려는 국민들과 함께 골프장 개발 계획이 취소될 때까지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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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노자산~가라산 골프장 개발 전면 취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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