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조규일 진주시장 신년사
"열심히 다져온 가능성을 실질적 성과로 연결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존경하는 진주시민 여러분!

조규일 진주시장
2026년 병오년 희망찬 새해가 밝아오고 있습니다.
붉은 말이 상징하는 힘찬 기운으로 시민 모두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지난 한 해는 불안정한 대내외 정세와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에 힘입어 값진 성과를 만들어 왔습니다.
먼저, 미래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초소형 인공위성 진주샛-1B 발사·운영에 성공하여 초소형 인공위성 산업을 선점하였고, 민간 대기업 투자유치로는 역대 최대규모인 KAI 회전익 비행센터에는 약 120명이 상시근무하고 있으며 AAV 실증센터도 착공하여 건립 중에 있습니다.
아울러,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선정까지 미래산업 거점도시의 입지를 탄탄히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국제여자배구대회 등 다양한 행사·축제로 3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했고,
브라질과 아시아 3개국을 밝힌 진주실크등 해외전시는 이제 북미와 호주, 유럽까지 무대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진주 K-기업가정신은 청년포럼과 국제포럼 등을 통해 새로운 시대적 가치로 국내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농업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농업인 판로 확대를 위해 운영 중인 농특산물 쇼핑몰은 연 매출 50억 원을 달성했고,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개소 1년 만에 10개 식품군 50여 종의 제품을 생산하는 안정적인 농업 기반 시설로 자리잡았습니다.
농기계임대사업소 임대실적은 3만 8천 건, 과학영농지원센터 분석실적은 1만 3천 건을 넘어섰고,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진주시 모든 초·중·고등학교로 식재료 공급을 넓혀가며, 자라나는 아이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
이처럼 우리 시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기반을 다지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그 결과, 감소세를 이어오던 합계출산율이 최근 들어 반등의 흐름을 보이기 시작했고, 도시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아 6년 연속 도시대상과 2년 연속 도시지역혁신대상 수상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도 거두었습니다.
이제는 열심히 다져온 가능성을 실질적 성과로 연결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이에, 2026년 새해를 『만사대길(萬事大吉)』의 해로 삼고 더 큰 미래와 목표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겠습니다.
먼저, 침체된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성북·중앙지구에는 청년허브하우스와 상상리메이크센터를 준공하고,
진주엔창의문화센터, 복합문화공간, 진주역사관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망경·강남지구에는
JAR어울림센터와 청년머뭄센터, 공예·민속예술거리, 전통문화체험관을 내년까지 완공하고,
다목적 문화센터, 항공우주 전문과학관 건립에 속도를 높여
원도심을 문화와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문산 공공주택지구 개발과 농촌협약사업도 내실있게 추진해서
도심과 외곽이 함께 성장하는 균형 도시를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내년 우수기 이전까지 집중호우 피해 복구공사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남강변에 재해예방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재난 없는 안전한 도시 조성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동부 5개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2월까지 준공하고, 상대ᐧ하대ᐧ상평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을 이어서 착공하겠습니다.
또한 1ᐧ2 정수장 통합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서 안전하고 깨끗한 식수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올해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에 이어서 청년들의 고민과 현실을 세심하게 살피며, 운전면허 취득비 지원, 중소기업 청년채용 지원과 같은 실효성 있는 정책도 계속 발굴하고 확대해나가겠습니다.
공공기관 2차 이전은 새로운 입지보다는 기존 혁신도시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합니다.
이에 우리 시는 이미 공공기관 2차 이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담 TF를 구성하고 운영 중에 있습니다.
먼저, 전국혁신도시협의회와 공조해서, 기존 혁신도시의 우선 재배치 원칙이 정부의 2차 이전 로드맵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우주항공산업이라는 막대한 성장에너지가 시너지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사천과 진주의 상생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앞으로 우리 시는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과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등 사천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민간 차원에서부터 교류가 활발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상생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습니다.
머지않아 ‘사천·진주’란 이름이 하나 되어 툴루즈와 휴스턴을 이어가는 대표 우주항공 도시의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안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행정조직을 12국 85과에서 12국 87과 체제로 개편하겠습니다.
투자유치과, 생활보장과, 건설하천과 등 3개 부서를 신설하고, 환경정책과와 기후대기과는 기후환경과로 통합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유치, 생활보장, 하천관리 등 핵심 기능을 한층 강화해서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진주시민 여러분!
우리 시는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종합 1등급을 달성했습니다.
또한, 지난 10월 민선 8기 시정 만족도 조사에서는 시민 77.7%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해주셨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우리 시정의 성과가 아니라, 시정을 믿고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의 성취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무한한 기대와 신뢰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시는 미래를 향해 담대하게 나아가겠습니다.
특히 2026년 새해를, 부강진주로 나아가는 교두보로 삼아 2030 부강진주 행복시민 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겠습니다.
34만 시민의 참여와 우리 공직자의 헌신이 함께한다면, 남부권 중심도시, 100만 생활권 부강진주의 비전은 목표가 아닌 현실이 될 것입니다.
남부내륙철도가 진주와 서울을 잇고, 하늘을 나는 자동차와 인공위성 진주샛이 우주를 여는 진주의 미래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그리하여, 반드시 진주의 제3의 기적을 이뤄내고, 우리 시민들께 기쁨과 행복으로 돌려드리겠습니다.
진주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6. 01. 01.
진 주 시 장 조 규 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