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0(월)
 

 19일, 국산 순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KF-21 전투기가 첫 비행에 성공했다. 

 

한국형 전투기 첫 비행 성공.jpg

         한국형 KF-21 전투기가 첫 시험비행을 위해 사천공항을 힘차게 날아올랐다. 
19일 오후 4.5세대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이 시험비행을 위해 경남 사천공항 활주로를 이륙하고 있다. 
시제기 6대가 약 2000여회에 걸쳐 비행
 
 KF-21은 이번 첫 비행 때 미티어(METEOR) 공대공 미사일 4발을 장착했다. 미티어 미사일은 영국·독일·이탈리아·프랑스·스페인·스웨덴 등 유럽 6개국이 개발한 무기다. 미티어 미사일은 속도가 마하 4.5, 사거리는 200㎞ 이상이다. 아시아에서 미티어 미사일을 쓰는 것은 한국이 최초다.

 KF-21에 장착될 공대지 미사일은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ALCM) 2차 사업을 통해 국내에서 개발된다. 이 미사일은 적의 대공 위협 지역에서 벗어난 원거리에서 전략 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공중 발사 순항 미사일로 개발된다. 군은 기존의 초음속 미사일(마하 2.5)보다 2배 이상 빠른 극초음속 미사일도 KF-21에 장착할 계획이다.

 KF-21 대량 생산은 2026년부터 2032년까지 이뤄진다. 현재 계획된 생산량은 120대다.

 

 KF-21 사업은 2015년부터 2028년까지 8조8000억 원을 투자해 공군 장기 운영 전투기(F-4, F-5)를 대체하고 기반 전력으로 활용할 전투기를 인도네시아와 공동 연구·개발하는 사업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 고정익사업부문장 류광수 부사장은 "지난 2002년 T-50의 꿈을 이뤘고 20년이 지난 오늘 우리는 기적을 이뤘다"며 "이는 국내외 수많은 개발 엔지니어와 숙련된 생산인력의 피와 땀이 베인 결과물"이라고 평했다.

 류 부사장은 "오늘 한국형전투기 KF-21 최초비행이 끝이 아니"라며 "앞으로도 수많은 난관이 있을 것이지만 우리 모두는 완벽한 보라매를 만들기 위한 개발일정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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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비행 성공 KF-21, '26년까지 비행…최소 120대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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